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메스 로드리게스 (문단 편집) ===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2014 브라질 월드컵]] === >'''콜롬비아 팀에서 스물 두 살밖에 안되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에게 10번을 달아준 것만 봐도 이 젊은 선수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큰가를 능히 짐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조선중앙텔레비죤|조선중앙TV]] [[http://v.media.daum.net/v/20150122001407011?f=m|체육특집 <2014년 월드컵경기대회 득점명수들>]] 코멘터리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대표팀에 뽑혔다. 콜롬비아는 [[코트디부아르 축구 국가대표팀|코트디부아르]],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일본]], [[그리스 축구 국가대표팀|그리스]]와 함께 C 조에 편성되었다. 모처럼 16강 진출 가능성을 점칠 수 있을 법하지만, 어느 하나 압도적인 전력을 보유한 팀이 없어서 자칫 꼬이면 서로 물고 물리는 지옥의 조가 될 가능성도 있어 낙관은 힘들다는 반응이 많았다. 더구나 팔카오가 부상으로 끝내 낙마한 만큼 콜롬비아의 공격력도 한풀 꺾이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많았다. 그러나 이를 비웃듯이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유럽산 [[늪]] 그리스를 맞이하여 3:0으로 압승하며 삼각 편대의 매서운 공격력을 과시했다. 로드리게스는 종횡무진 그리스 진영을 유린하며 득점을 기록했고 이 경기 MOM으로 뽑혔다. 그리고 2차전 사실상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코트디부아르를 맞이하여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에 공헌했다. 2승으로 이미 16강 진출이 결정된 상황에서 맞이한 일본전에서는 팀이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는 차원에서 선발 출장시키지 않았다. 콜롬비아는 그동안 조커로 활용하던 [[잭슨 마르티네스]]를 선발 출전시키고 로드리게스를 비롯한 주전 8명을 쉬게 하는 등 사실상 1.5군의 멤버로 경기에 임했고, 덕분에 전반전은 일본의 페이스였다. 콰드라도의 PK 골로 한 점 앞서 갔으나 전반전 종료 직전 동점을 허용하며 1:1이 된다. 투 톱에 선 마르티네스와 아드리안 라모스는 볼 터치조차 제대로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후반전이 시작되고 로드리게스가 교체로 투입되면서 상황은 완전히 바뀌었는데 들어간 지 10분 만에 마르티네스의 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37분 다시 마르티네스에 어시스트, 종료 직전에는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유린한 뒤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칩 샷으로 쐐기 골을 작렬하며 '''45분만에 1골 2도움'''을 기록한다. 이 경기의 MOM은 두 골을 성공시킨 마르티네스였으나 로드리게스의 [[미친 존재감]]이 압권인 경기였다. 또한 조별 리그 전 경기 골을 기록하며 콜롬비아의 조 1위를 [[캐리|하드 캐리]]했다. 벌써부터 언론에서는 팔카오의 공백을 메꾸는 정도가 아니라, 콜롬비아의 [[레전설]]인 [[카를로스 발데라마]]의 뒤를 잇는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며 흥분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16강 상대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활약에 힘입어 극적으로 16강까지 올라온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우루과이]].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으로 기량이 검증된 수아레스와 월드컵을 통해 새로이 떠오르는 로드리게스, 두 [[전국구]] 골잡이의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그러나''' 수아레스가 또 핵이빨 사건을 터뜨리면서 징계를 받아 출장하지 못했고, 수아레스가 빠진 우루과이 공격진은 수아레스가 있을때와 없을때의 차이를 절감해야 했다. 이 경기에서 로드리게스는 다시 2골을 터뜨렸고 콜롬비아는 2:0 승리를 거둔다. 세번째 MOM 특히 첫 번째 골이 압권이었는데, 우루과이 선수 '''5명'''이 수비 블럭을 쌓고 포위한 상태에서, [[http://1.bp.blogspot.com/-XilYzXaUQpU/U68p4hv7JnI/AAAAAAAAAYc/POVkhFXZAC0/s1600/324.gif|헤딩 패스를 가슴으로 트래핑한 후 논 스톱 발리 슛을 날려 골을 기록했다.]][* 이골로 하메스는 브라질 월드컵 베스트 골 1위에 올랐고, 뒤이어 2014 푸스카스상을 땄다.] 우루과이가 충분한 수비 숫자를 확보하고 있었지만 그 중 누구 하나 마크할 틈이 없었던 전광석화 같은 슛이었다. 볼을 다루는 기술과 순간적인 판단력이 결합된 놀라운 장면. 이로써 로드리게스는 브라질 월드컵 최초로 '''4경기 연속 득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남겼으며 월드컵 8강 진출은 콜롬비아 역대 최고 기록이었다. 한편 8강 상대는 [[승부차기]] 끝에 칠레를 꺾은 브라질로 결정되어 로드리게스는 또다른 신성 [[네이마르]]와 격돌하게 되었다. 브라질과의 본 경기에서는 상대의 수비에 고전했지만, 후반 막판 기가 막힌 패스를 연결하였고 세자르 골키퍼가 반칙을 범해 얻은 페널티 킥을 자신이 성공시키면서 '''5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였다. 경기는 콜롬비아의 2대 1 석패로 끝나고, 로드리게스도 아쉬움 속에 월드컵을 마쳤지만 '''5경기 6골 2도움'''이라는 경이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세계 축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직 결승전까지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득점왕(골든부트)의 가능성은 열려 있다. 경쟁자인 [[토마스 뮐러]](5골), [[리오넬 메시]](4골)의 활약에 따라 득점왕 여부가 갈릴 듯 하다. 네이마르도 역시 4골로 뮐러와 득점 공동 2위이긴 하나 큰 부상으로 인해 낙마하면서 경쟁에서 탈락했다. 아직 가능성은 살아 있지만 뮐러가 도움에서도 앞서는 만큼 결승전에서 1골만 더 넣어도 2위로 추락하게 된다. 그러나 뮐러는 끝내 결승전에서 골을 넣지 못했고, 이로써 하메스는 '''8강 탈락팀 선수로서 득점왕'''이라는 영광을 얻었다. 8강 탈락팀 선수의 득점왕 수상은 28년 만이라고 한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의 [[게리 리네커]]는 팀이 8강에 그쳤지만 자신은 6골을 넣어 득점왕에 올랐다. 이후 득점왕은 2014년 하메스와 1994년 [[올레크 살렌코]]를 제외하면 최소한 4강 안에 든 팀의 선수들이 차지해 왔다.][* 1990년 [[살바토레 스킬라치]](이탈리아), 1994년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불가리아), [[올레크 살렌코]](러시아), 1998년 [[다보르 슈케르]](크로아티아), 2002년 [[호나우두]](브라질), 2006년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 2010년 [[토마스 뮐러]](독일), 2018년 [[해리 케인]](잉글랜드), 2022년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심지어 메시를 끔찍히 아끼는 [[디에고 마라도나|마라도나]]조차도 골든볼 수상자는 메시가 아니라 하메스 로드리게스 였다고 했다. [[http://www.puntopelota.es/noticias/maradona-critica-balon-oro-messi-injusto-20140714-1312|참고]] 이러한 활약을 배경으로 월드컵이 끝나기도 채 전에 해외 빅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얘기가 나돌았고, 앞서 설명했듯 레알 마드리드로의 6년 계약 이적이 성사되었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페인 언론들의 추측으로는 6,300만 파운드(약 1,100 억원)로 예상하고 있다. 연봉도 700만 유로(약 96억 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